어제 오전경 신문기자가 ' 취득세인하 확정에 대해 앞으로의 개포동 부동산 분위기는 어떻게 될것  같냐?'는

전화문의를 저희 부동산에 해 왔습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조용한 상황에서의 질문이기에

'아무래도 취득세 인하 확정시까지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매수보류 현상이 나타나면서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매수할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히 9월에 취득세 인하 확실해지는것 보고

매수해도 하지 않을까요?'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제 판단이 잘못 된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취득세 영구인하와 함께 마무리되지 않은 4.1대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매수자뿐 아니라 매도자들에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것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매수자들이 6월말에 거래된 가격보다  취득세 오른 가격 이상 싸야지만

매수를 하겠다며 상황을 지켜보던 상황이었었는데

취득세 영구인하 뉴스 기사가 나온 이후부터 현재  나와 있는 최저가 매물가격

그 자체로 매수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몇몇 평형은 6월말 거래된 가격보다 3천만원이상 오른 가격에도 매수자가 매수를 희망하지만

문제는 매도자들의  매물 보류로 인해  거래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호재가 발표되면  매수자보다 매도자들 반응이 훨씬 더 빨랐던 만큼 이러한 상황은 당연한 일이긴 한데

또 다른 거래절벽을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개포동 부동산이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8월4일까지 휴가에 돌입합니다.
휴가가 끝난 이후의 개포동 부동산 시장이 또 어떻게 변화될지 상당히  궁금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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