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근간한 나라이다.

시장에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여 그 수익으로 인간의 기본생활을 유지하는 나라 이다.

물론, 개인의 재화 생산 능력 그리고 가용한 용역 재공의 수준에 차이가 있기에

국가가 제공하는 사회안전보장 제도(소위 복지)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존재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최소의 기본 욕구를 채우기 위한 배려일진데... 

사람사는 것이 어디 그 지경까지 되어서야 쓰겠나.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시장경제에서 경쟁우위의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야함은 당연한 것이다. 

 

자본주의에선 자본가는 자본의 투자로 인력과 설비 그리고 원자재를 구입해서

특정의 생산품을 생산,시장에 판매,수익을 창출하여 더 큰 자본을 획득하는 것이 

그 근본이다.  

여기서 자본가란?   대기업 총수이든 동네 골목 포장 떡볶이 가게 주인이든 매

한가지다. 

자본이 빈약하거나 직접 투자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자본이 되었든, 주관이 되었든)은 자본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댓가를 받는것 또한 자본주의 에서의 시장경제에 

순응하고 사는 한 유형일 것이다. 

 

각설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적당량의 돈이 있어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중년의 재테크!!! 

중년이 되면 보통은 그 이전보다 자본 획득을 위한 열정,도전정신,그리고 최후의 보루인 노동력 또한 예전보다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보통의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이를 대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열정,도전정신,노동력이 왕성할때 대비없는 삶은 그렇지 못할때의 삶을 보장 받지  

못하리라~ 

 

중년은 노년으로 가는 중간 위치에 서 있는 시점이다. 

중년은 열정이 떨어지면서도 가족에게 에너지 소모가 가장 심한 시기이다. 

중년은 이제까지 살아온 발자취가 비추어지는 시기이기에 자신의 모습이 

외모로 나타날 수 있는 시기 이다.  중후한 멋이냐~  초라함의 극치냐~ 

그리하여 중년은 과거의 친구나 또래의 동료들과 가장 비교가 될 수 있는 시기이다.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 그리고 노동력이 왕성할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중년의 시기를 대비하고 생각하지 않고 산다면 

중년은 그저 청춘과 노년 사이에 있는 중년(中年)일 뿐일 것이다. 

멋진 중년을 위해 반드시 경제적인 획득만이 필요하단 이야기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중요한 측면이란 이야기 이다. 

 

 

지난 토요일의 일이다.

내가 소유한 한 아파트중 기존 세입자가 이번 기회애 내집 마련을 위해 이사를

간다고 했다.

그 세입자는 현명한 판단을 했다고 나는 본다.   

현재 있는 전세금 1억 2천에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 대출을 보태어 소형 아파트를 마련 한다고 한다.  오르는 전세금을 대출 받아 충당하느니 차리리 대출 받아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분명 앞으로의 그 젊은 신혼부부는 중년의 삶에 도움이 되는 선택이 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신혼 부부는 절제의 생활을 하게 될것이다. 

 

다음날 내 아파트는 새로운 세입자와 바로 계약을 하였다.

4천5백을 올려 1억6천5백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했다.

저녁에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다음날 오전에 바로 계약을 하게 된것이다.

지금의 전세대란을 실감하기에 충분한 일이다.

 

재테크도 신념이다.

난 올려받은 임차보증금 차액으로 대출금 상환을 할 예정이다.

그로 인하여 월 지출되는 대출금 이자부분의 부담이 미약하나마 덜어지리라.

남들은 아니라고 할때,  나는 중년을 위해 10여년 전부터 주택에 재테크를 하여 둔

상태다.  그리하여 넉넉하지 않은 그리고 절제된 현재의 생활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나의 신념을 가지기에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막연한 시간이 아니라  주택시장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시간을  말이다.

 

신념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에 대한 강한 믿음이다.

그 강한 믿음에 대한 결과가 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하는 느낌!

조금은 설레이는 감마져 든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란히 갈 수 있는 세상은 아니다.

어자피 가야한다면,  다른 보통의 사람들보다는 조금 다르게 가야한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안목~   그것이 적절할때에 꼭 갖추어야할 지혜이다.

 

나로 인해 나와 최소한의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들이 중년의 한 가운데 있을때

경제적 측면에서의 속박에서 조금은 자유스러운 친구들과 지인들이 되어있을

모습들을 꿈꾸어 본다.

 

그래야 세상을 논하고 사람을 논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