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8. 둔촌주공아파트 시세 동향

제목 : 둔촌주공재건축 건축심의 재심 결정, 그후 수요자의 동향

 
지난 2014.04.15.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상정 안건으로 둔촌주공아파트 교통·건축통합심의(안)에 대한 안건이 다루어졌고 '재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유인 즉슨, '교통 대책 및 동별 계획 등이 미흡'해서 재심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의하면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는 5,930가구에서 11,106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바뀌는 만큼 보다 치밀한 교통 대책이 필요하며 조합이 제출한 교통 대책만으로는 원활한 교통망 구축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재심 결정을 내렸으며, 상주 인구가 기존의 두 배로 늘어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또다른 이유는 단지 계획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동별 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재건축 후 102개동이 들어서게 되는데 동별 간격, 층고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에서 서울시의 지적 사항을 수정 보완해 오면 건축위원회에서 다시 심사한다'고 했답니다.

역으로 해석하면 둔촌주공 건축심의가 상정 안건으로 채택되어 재심 결정을 받은 것은 건축심의 통과의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입다. 따라서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은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굳이 개포주공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둔촌주공 재건축은 5,930가구에서 두 배에 달하는 11,106가구로 탈바꿈 하는 대단지인 만큼 건축심의가 단 한 번의 상정으로 통과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동안 기다림의 인고가 컸던 만큼 이번 결과에 대한 실망스러움이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조합원들은 사업 진척도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는 조합의 태도에 불만을 토로한다고 하겠습니다.

어쨋든 어려운 관문은 거의 지나가고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순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둔촌주공재건축조합은 초유의 당면 과제인 서울시 지시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확실한 보완책을 만들어 5월 건축위원회 재심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주택시장은 이런저런 외부 요인으로 인해 소강상태에 있습니다만 건축심의가 있던 당일 4단지 34평이 거래되었습니다. 매수자는 지금 당장 건축심의 통과를 염두에 둔 구입은 아니고 상정 자체가 건축심의 통과로 가는 도약의 발판이기에 미래가치를 염두엔 둔 구입이었습니다.

이는 둔촌주공의 향후 투자가치를 입증하는 것으로, 언론에서도 '둔촌주공아파트는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학군, 교통, 생활환경 등의 입지여건이 뛰어나 미래가치가 높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시장을 외면하는 상황에서도 둔촌주공은 급매물을 탐문하는 전화는 걸려오고 있습니다. 급매물이라면 당장 매수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시만, 투자가치가 좋은 만큼 아주 싼 급매물 출시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짙은 관망세를 접고 시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십시오. 사정상 급히 처분해야 하는 급매물 출시로 득템을 할 수도 있는 기회입니다.

 

이상은 둔촌주공 드림공인에서 알려드리는 시세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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