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부동산 규제를 하나,둘 해제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하였는데...
금년 2월26일 전,월세에 대한 세금을 과세하겠다는 발표로 부동산거래는 다시 침체기로 접어 들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안전 불감증의 대명사인 세월호가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교2학년생들을 포함하여 304명이라는 전무 후무할 정도로 많은 생명을 진도 앞 바다속에 묻혀버린 어마어마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우리나라 온 국민들은 슬픔과 분노로 가득차고...
자기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회사의 안전은 뒷전으로 하는 몰상식한 일부 기업가와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 때문에 내수경기는 올 스톱상태...
그야말로 맨붕상태가 되어 버렸다.

수많은 생명을 잃은 슬픔속에 국내여행,모임,회식,행사 등 외부활동이 전부 취소되고 실종자 한사람이라도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였지만 한사람도 구출하지 못한 비극이 발생하고 말아 온 국민들은 경제와 일손에서 손을 놓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가슴속으로 안타까운 눈물만 흘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부동산 경기는 물론 국내경기까지 침몰되어 버린 치욕적인 사건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계속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 판단이 된다.
정부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조치가 나와야 할 것이다.
그래야 슬픔과 아픔을 치유하면서 국내 내수경기를 조금이나마 회복이 될 수 있는 재정지출과 규제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증권시장에서 있는 격언에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라는 말처럼 부동산에도 이런 말을 참고하여 침체기 불황기에 매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본다. 아무리 가뭄이 지속되어도 싹은 돋아나는것 처럼 모두 절망속에도 희망을 찾아 가야하는 것이다.

내 집과 전세를 구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정부의 부양책이 나오기 전인 5월 말이나 6월 중순이전에 행동에 옮기는 것도 조심 스럽게 생각해 보는 시점이라 판단이 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주변 철산동 주공 12,13단지 아파트 전세및 매매가격도 2013년말보다 1-2,000만원 정도 하락하고 있다.

가을 성수기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침체가 지속되는 시기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골라 선택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6.4 지자체 선거와 경기 부양이 맞물려 있는 이 시점이 싼 매물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