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3. 둔촌주공아파트 시세 동향

2.26전월세 대책과 세월호 사고로 침체 일로를 걷던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둔촌주공 등 재건축단지의 건축심의 통과가 6·4지방선거의 영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재건축사업 진행이 빨라짐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둔촌주공 건축심의 이후 재건축 절차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 및 철거 등의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인가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시행인가 절차-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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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결(조합원 20/100 이상 직접 참석, 조합원 과반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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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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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서 협의 및 공람(14일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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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인가(사업사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는 지차체(강동구청) 인·허가 사항임)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둔촌주공은 용적률 273.88%를 적용받아 지하4층, 지상35층, 1만1106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둔촌주공은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장이 될 것이며 기존 5930가구에서 두 배에 가까운 11106가구의 미니 신도시가 될 것입니다.

11106가구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 10060가구(일반분양 4130가구), 소형임대주택이 1046가구로 구성됩니다. 연면적별로는 △29㎡ 236가구 △39㎡ 1073가구 △49㎡ 1041가구 △59㎡ 1160가구 △84㎡ 4214가구 △95㎡ 542가구 △109㎡ 2636가구 △134㎡ 204가구입니다.

시공을 맡은 건설회사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며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6년 7월, 준공 예정일은 2019년 7월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매물로 나왔던 매물은 호가를 높이고 일부 매물도 500~1,000만 이상 호가를 올리고 있지만 아직은 눈치보기 장세로 매수자들은 관망중에 있습니다.

둔촌주공의 호재 건축심의 통과가 향후 가치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받쳐주지 않아 움직임이 더딘 것으로 분석됩니다.

과거의 경험칙 상으로 분석해 볼 때 호재가 있는 시기에 매수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가격이 올라 기회를 놓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구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