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9월에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아튼빌아파트 34평형을 매수하였습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다가 사정으로 다시 매도를 할지 또는 1년전세를 놓을지 고민입니다.
kb부동산 시세는 매매 4억2천/전세 3억6천이고, 실거래가는 매매 4억4천/전세 3억8천 정도입니다.

지금 매도를 하게되면 양도소득세 40% 과세가 되고, 1년전세를 놓으면 내년 하반기에 집값이 떨어질수도 있는 불안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구매시 주택담보대출을 원리금균등상환으로 70% 받았기에 이자부담도 상당합니다.
추석지나고 본격적으로 부동산 사무실에 내놓은 상태인데, 전세는 계속해서 보러오는데 매매는 보러오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전세로는 3억9천까지 내놓아도 금방나갈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매는 요즘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불안감으로 매수자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해서 직접 서울 개포주공아파트 재건축단지에도 전단지를 돌려보고 매매를 위한 적극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내년 상반기에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성남 구시가지 재건축이 예정되어 있어서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은 갖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빨리 매매하려면 매도가를 낮춰서 급매물로 내놓고 양도세 40% 내야할지,
아니면 1년전세로 가다가 내년 하반기 이사철에 매도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아튼빌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안에 조금이라도 오른다는 가정하에 1년보유를 하고 싶습니다.

부동산사무실에서는 계속해서 전세로 들어올 사람만 연락오고, 매매 연락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대출이자는 계속나가고 있으니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데, 집을 본격적으로 내놓은지 아직 10일정도 밖에 안된 상황에서 매수인을 좀 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전세 세입자받고 1년보유하고 양도세 절감하고 매수할까요? 선택의 기로에서 많이 답답하고 어렵습니다. 전문가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