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부의 12,16 부동산대책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하면서 서울 집값 상승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는 그 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등 각종 부동산규제로 매수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은 풍부한 시중의 유동성과 대체투자처 부족, 정부의 지속적인 재건축 규제에 따른 매물부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과 혼란을 키우는 규제일변도의 부동산 후속대책 등이 불안요소로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강도 대출규제가 핵심인 12.16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전국 322개동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서울집값을 중심으로 단기적으로 관망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거래자체는 줄어들었지만 매매가격은 일부 초고가의 신축 및 재건축아파트을 제외하고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편으로 당분간 눈치보기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이번 대책이 단기적인 처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집값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주요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공급확대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에 일부 다주택자들은 집을 팔기보다는 버티기를 고집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고강도 대출규제가 풍선효과로 나타나 서울과 인근 인기지역에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으로 타격을 받는 재건축아파트단지가 늘어 갈수록 향후 강남 등 도심 주요한 지역의 공급은 크게 줄어들어 2.3년 후 공급부족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또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중산층의 소득증가에 따른 새집과 뎌 좋은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와 청약대기자가 큰 폭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서울과 수도권 인기지역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파트청약률도 크게 높아지고 특히 주변시세와 비교하여 분양가가 저렴하여 차익이 예상되는 신규아파트는 폭발적인 청약신청 쇄도가 예상됨으로서 분양시장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원 영통구 뿐만 아니라 이곳지역도 서울지역의 새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 효과로 인근 화서역 옛 kt&g 자리에 건축 중인 대우파크푸르지오 35평형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3억원을 돌파하고 이제는 4억원을 초과하는 호가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주변아파트의 가격도 3~4천만원선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세는 지속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상태에서 방학이사수요가 있어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물량이 귀한 편으로 가격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 쓴 이:천천래미안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김인수)

                            [천천래미안아파트]

                           [성균관대학교 교정]

                            [일월호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