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이주남·박미영씨 부부는 대지 250평 건평 50평을 주택까지 합해 평당 188만 원인 4억 7,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시세는 평당 250만 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렴하게 매입한 것이다.
실제 거래를 진행했던 성명인 대표와 인터뷰를 나눴다.
정동그라미: “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사주셨네요”
성명인: “매도자분께서 아이들 교육 때문에 분당으로 나가려고 하셨어요. 딱히 욕심이 크신 분도 아니셨고 조금 급하게 처분해야 해서 가격 조정이 가능했죠”
정동그라미: “현재 주인공 부부는 잘 살고 계신가요?”
성명인: “네. 집 사드리고 계속 연락이 오가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세요. 처음에는 말끔하고 도시적인 분들 같아 보였는데 이사한지 두 달 만에 뵈었을 때는 완전히 시골사람 다 되셨더라고요 (웃는다)”
정동그라미: “전원주택 매입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요?”
성명인: “아파트보다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산골 속 외딴 집은 투자가치가 없어요. 대도시 주변으로 도시 접근성이 좋으면서 경치도 좋은 곳, 찾아보시면 많습니다. 또 도시가스가 들어가는 지를 확인하세요. 보통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도시가스가 아니라면 가능한 심야전기, 태양열을 사용하는 집을 권해드리죠”
성명인: “단독주택 부지를 고르실 때는 맹지가 아닌 도로를 끼고 있고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인지 꼭 확인하고 매입하세요. 피해야 할 것은 집을 지을 수 없는 필지를 분할해서 싸게 공급하는 기획부동산들이 있는데 이런 업체들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명인: “그밖에 나홀로 집보다는 마을이 형성된 곳이 더 좋고 편의시설이나 학교 등의 위치 확인하시고 잔금 때까지 하자는 전(前)주인이 해주는 것으로 계약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전원생활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도움될만한 인터뷰였다.
거래드라마 전원생활의 꿈을 이룬 남자 The end(끝)
Staff 글/사진/인터뷰/편집 정동그라미
Thanks for 출연해 주신 성명인 대표님과 시청해 주신 부동산뱅크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